제이슨 카터 이튼의 『삐딱이 고양이』. 어느 날 마을에 삐딱이 고양이가 나타났어요.
바쁘게 돌아가는 마을과 바쁜 사람들 틈에서 처음에 삐딱이는 사람들 눈에 띄지 않았어요.
그러나 삐딱이가 식료품 가게를 지나고, 미용실을 지나고, 페인트공과 레이서, 사서 등 마을 사람들 옆을 지날 때마다
사람들은 삐딱이를 보며 행동을 바꾸어 나가요.
사람들은 다시는 보지 못할 거라 생각했던 소중한 것들을 발견하고, 다시는 못 볼 거라 생각했던 오래된 친구를 만나게 돼요.
마을에서는 삐딱이에게 고마워하며 ‘삐딱이의 날’을 만들어 축하하지만,
삐딱이는 자신에게 환호를 보내는 사람들을 뒤로 하고 다시 자신만의 길을 걸어갑니다.